경산시의회 '행복경산연구팀', 저수지 수질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경산연구팀(대표 윤기현)'은 지난 29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경산연구팀은 윤기현, 김인수, 김정숙, 박순득, 손말남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화와 농업환경 변화 탓에 기능을 상실하거나 방치된 저수지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지난 5개월여 간 수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문천지, 소월지, 송내지 등 주요 저수지의 수질 현황과 오염원 분석 △저영향개발(LID)기법 및 수질 정화 장치 적용 사례 △타 지자체의 저수지 조례 제정 및 친수공간 개발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보고회에서는 수질 등급이 악화된 일부 저수지에 대한 중점 관리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특히 문천지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기현 행복경산연구팀 대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들이 앞으로 경산시의 저수지 수질관리 체계 수립과 생태환경 복원, 지역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