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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교도소 전담수사관 제도를 도입한 대구 달성경찰서는 수용자들에 대한 사건에 신속한 대처로 수사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023년 11월 대구 교도소의 하빈 지역으로 확대 이전 후 수용자 수가 700여 명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건이 크게 늘어났으며, 달성서와 대구교도소 사이 이동에 왕복 2시간이 소요되어 수사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 전담수사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교도소 전담수사관은 수사과 수사팀 소속 2명(경위 1명, 경사 1명)이 하빈파출소에서 거점근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재소자 접견조사뿐만 아니라 다사지역 인근 소재수사도 병행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180건의 사건 관계자를 조사했으며, 평균 처리일은 4.8일로 10.2% 감소하였고, 장기사건은 10건으로 47.6% 줄였다. 또한 수사관들의 실질적인 수사 시간이 1건당 3시간 이상 절감됐으며, 유류비와 통행료 등 270여만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안문기 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교도소 전담수사관 제도는 수용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내부 수사관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수사 효율성과 내외부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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