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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K-U시티 여름캠프’가 지난 22일 의성군에 있는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대학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이다.
의성군과 영남대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의 바이오 산업, 특히 세포배양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이번 여름캠프는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기도 했다.
캠프는 1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30일~8월22일 진행됐다. 평소 접하기 힘든 연구실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 데다 의성군이 추진하는 세포배양산업 거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 강의,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종강식에서 영남대학교 최인호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세포배양산업 성공의 열쇠는 인재 양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캠프가 지역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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