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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칠곡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달 25일 (주)트리플래닛과 포레스트벤처스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밀원 수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칠곡군의 양봉특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은 관내 군유림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꿀벌의 주요 먹이인 밀원식물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밀원수의 개화 시기가 변동됨에 따라 양봉농가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까시 뿐만 아니라 피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종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단순히 양봉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생태계를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트리플래닛과 포레스트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밀원식물의 보급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칠곡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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