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경북대학교)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가 오는 18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KNU리더스클럽은 경북대 출신 기업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의료·법조·금융·예술계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각계 인사 15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음악회는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음악가가 출연 예정이며, 입장료 수입과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테너 권재희, 노성훈, 김동녘이 쓰리 테너 구성으로 출연해 남촌, 잔향, 뱃노래 등 한국가곡부터 외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강지영이 반주를 맡는다.
출연진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로 테너 권재희는 경북대 성악 전공을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테너 노성훈은 경북대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과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 출연 경력을 지닌 베테랑 연주자다. 다양한 창작 오페라 무대에서도 주역으로 출연했다.
테너 김동녘은 경북대 음악학과 졸업 후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와 콘서트에서 활약 중이다. 피아니스트 강지영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을 보유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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