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자율방범대, '범죄예방플로깅 및 QR체크리스트 진단' 실시
2025-06-16

고전 중인 대구FC가 안방에서 반등을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1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가 상대다.
대구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경질,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성적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 상황. 여전히 리그 최하위(12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승이 절실한데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에선 1대2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더 컸다.
두드러진 문제는 헐거운 수비. 황재원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이다. 플레이 수준이 높지 않은 데다 조직력마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상대 공세를 저지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수 홍정운, 미드필더 정현철을 영입, 수비진을 재편했다.

다만 이들이 아직 실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빠듯한 일정 속에 체력적인 부담도 적지 않다. 새 식구인 공격수 김주공이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건 호재다. 공격 연계 작업과 제공권에 강점을 가진 에드가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대구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조르지와 김인성을 중심으로 한 빠른 침투가 돋보이는 팀. 대구 수비진으로선 이들을 봉쇄하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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