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에 동해안 고수온도 빨라져”…경북도·시군 초비상 ‘고수온 합동 대응’
2025-08-08

경북 포항~울릉을 오가던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던 항로에 대체 여객선이 투입된다.
7일 대저페리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고장 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대체할 여객선으로 썬라이즈호를 투입한다.
썬라이즈호는 국제총톤수 590t 규모로 여객과 선원 등 모두 450명이 탈 수 있다. 운항 일정은 매일 포항(영일대)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 50분, 울릉에서 오후 2시에 출항한다. 편도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영남권에서는 가장 짧은 시간이다.
앞서 대저페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유선 연락 등으로 예약 및 예매 시스템을 본격 오픈했다.
게다가 쾌속선 운항 재개 및 예약 오픈을 기념해 개인 고객이 홈페이지로 예매할 경우, 주중에는 편도 정상가(6만9천500원)에서 할인가(6만2천7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그간 항로의 초쾌속 여객선 부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이용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대체선 투입에 따른 불편함 해소와 함께 추석 연휴철 선표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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