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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대구과학대, 영유아 대상 환경·직업체험 공연 마련

어린이 환경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 ‘직업대탐험’ 진행
구연주 기자 2025-08-19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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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달성군청 대강당에 진행된 어린이 환경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 공연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연계해 영유아 대상 ‘어린이 환경 뮤지컬’과 ‘직업대탐험’ 등 어린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과학대가 주관해 대구 북구·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먼저 어린이 환경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제작된 영유아 맞춤 체험형 공연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를 찾아온 자라와 육지에서 만난 재치 있는 토끼의 이야기로,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야기가 구성돼 있다.

첫 공연은 지난 18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도 하루 2회씩 공연된다.

군인, 소방관, 경찰관, 해녀, 승무원, 농부, 운동선수,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직업대탐험’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과학대 영송체육관에서 하루 4차례 운영된다.

체험을 통해 얻는 보상으로 경제 개념도 습득할 수 있는 ‘직업대탐험’ 은 회차별로 25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해 북구청, 달성군청, 대구과학대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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