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학생들, 실제 공항 관제탑에서 현장실무 교육

경운대학교 항공관제물류학부 학생들이 실제 공항 관제탑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은 경운대 RISE총괄사업단이 지난 4~14일 9일 간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관할 울산공항 관제탑에서 운영했다.

경운대는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유·무인 복합 항공교통체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형 미래항공교통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항공관제와 미래항공교통(PSU) 과정을 이수 중인 이 대학 항공관제물류학부 재학생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직 관제사의 도움을 받아 항공교통관제 실무 체험과 첨단 모의관제장비를 활용한 현장 훈련을 받았다.

이창성 항공교통관제물류학부 교수는 “이번 공항관제탑 실무 프로그램은 첨단화되고 있는 항공교통환경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한 사례로 학생들이 관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항공교통관제사로서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영남권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최신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난해 13명의 항공교통관제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