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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법에 날개 달다… 수성대, 혁신 수업 전략 공유

수성대, '혁신친화형 교수법 워크숍' 개최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 창의와 협업 능력 키운다
"교수법 혁신으로 교육 질 높여 나갈 것"
구연주 기자 2025-08-20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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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가 지난 19일 혁신친화형 교수법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을 마친 수성대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1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혁신친화형 교수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원 8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한국리더십센터 하창호 교수가 'IC-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문제 중심 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PBL(문제 기반 학습)의 필요성과 창의 융합 수업 설계, 수업도구와 활동, 그리고 대학과 기업의 협업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리더십센터 신대희 교수는 'De-PBL(디자인씽킹)'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디자인씽킹(창의적 문제 해결 접근법)의 정의와 실습, 실제 수업에 접목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또한 대학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교육 혁신 모델을 공유하며 교수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질적인 교수법 혁신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교수들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협업 능력, 실천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수성대 김판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수들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수법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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