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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걱정 덜어줄 학자금대출, 주말에도 신청 가능

한국장학재단,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안내
10월 23일까지 등록금대출, 11월 18일까지 생활비대출 신청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후 상환 시 등록금·생활비 이자 면제
구연주 기자 2025-08-20 1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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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납부 집중기를 맞아 학자금대출을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은 현재 접수 중이며, 등록금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대출은 11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대출 실행은 평일에만 가능하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하려면 재단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수단(공동인증서 등)을 준비해야 하며, 심사기간(약 7~8주)을 고려해 미리 신청하는 것이 권장된다. 납부 기한이 임박해 긴급히 대출이 필요한 경우, 사전 승인제도를 통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우선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1월 20일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7%로 동결됐으며, 등록금은 필요금액 전액(개인 총한도 이내) 지원이 가능하다. 생활비 대출은 최대 2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기준중위소득 이하자(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면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이자가 면제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학업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 학자금대출제도를 꼭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도록 권장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낮은 부담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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