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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경찰이 대전에서 전 연인관계에 있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장재원(26)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개된 사진은 체포 후 촬영한 정면과 우측, 좌측 세 컷의 '머그샷'(범죄인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장씨는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 대전 서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휴대폰과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중구 산성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장재원은 체포 직후 "(A씨가) 나를 무시했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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