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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누적 기부액 200억원 돌파

체험형 기부, 자금 흐름 투명성 높여 MZ세대도 '호응'
한지우 기자 2025-06-04 1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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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 제공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누적 기부금 200억원을 돌파하며 투명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4일 체리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기부금 합산 금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체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진만 찍어도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와 걸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워크', 기업 임직원 및 기부단체 회원들이 함께 걷는 기부 캠페인 '체리 스니커즈데이' 등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리포토'와 '기부 키오스크'는 오프라인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유도하는 대표 서비스다. 사진을 촬영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전국 대학교 캠퍼스, 호텔, 공원,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워크는 일반 이용자가 앱을 통해 걷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일상 속 건강한 습관이 곧 기부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 스니커즈데이는 걷기 전용 캠페인으로, 기업이나 교회, 기부단체의 구성원이 함께 걷고 기부하며 ESG 가치 실현과 팀워크 증진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높다.

체리 관계자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과 투명한 기부 흐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전체 기부자의 약 56%가 MZ세대로, 기부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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