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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급부상, 김성환 환경부장관 해평취수원 현장 방문

7일 오후 구미 해평취수장 방문
구연주 기자 2025-08-08 11:51:12
▲7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구미 해평 광역취수장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환경부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낙동강 수계 현장점검차 구미 해평 광역취수장을 찾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대구취수원 이전지로 안동댐보다는 해평취수장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해평취수장에 도착한 김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해평취수장 현황을 보고받은 후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해평면 일부 주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꾸준히 지지해 온 이들 주민들은 김 장관에게 2022년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가 체결한 맑은 물 상생 협정의 이행을 촉구했다.이에 김 장관은 “당시 협정서가 여전히 유효한 지에 대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등을 위한 이날 현장점검에는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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