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반려동물 진로 희망 고교생 대상 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명문화대가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대구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문화대가 대구 달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달서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실습은 반려동물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하고, 반려견 예절교육과 사회화 교육의 기본 개념을 실무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범견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학생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훈련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며 직업적 책임감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단순한 진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향후 관련 직업군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의 취업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